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 강좌 ‘상처받은 마음 읽기: 청소년 자해 행동의 심리적 배경과 지원 방안’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 자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원인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등 청소년 문제 관련하여 다수의 책을 저서하고 ‘엄마마음 심리상담센터’ 센터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김신실 센터장이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자해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이 아닌,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의 내면에 주목하는 공감과 이해의 태도를 제안했다. 강좌에는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 참석자는 “청소년의 자해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교육을 통해 자해 행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해 행동은 청소년의 심리적 고통이 드러나는 하나의 표현”이라며 “부모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민관군 협력으로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 김치 담그기 3탄’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제55보병사단 이천대대 장병들과 중리동봉사단,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 등 군인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제55보병사단 이천대대 장병들은 중리동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열무 다듬기와 씻기, 양념 버무리기 등에 직접 참여하며 열무김치 100통을 정성을 다해 담갔다. 완성된 열무김치는 동경농장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오이지와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에 전달됐다. 이미선 센터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해 온기 가득한 나눔 활동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6월 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여름 김치 담그기 온기나눔 활동을 3년 연속 진행하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는 보훈 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는 지난 6월 23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 이웃터 “탁구 핑퐁! 건강 퐁퐁!” 탁구 교실’ 개강식을 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체육시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민간 문화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건강지킴 이웃터 “탁구 핑퐁! 건강 퐁퐁!” 탁구 교실’은 신하리에 있는 JS탁구장과 업무 협약 체결로 진행되는 것이며, JS탁구장이 탁구 교실 운영을 위한 장소와 강사, 행정 지원 등을 하고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석영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천시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협조해주신 JS탁구장 박재선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여가 및 복지 욕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현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며. 어르신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호원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일 여주세종도서관에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장호원 주민총회를 앞두고 ▲분과별 의제 도출 ▲주민참여확대 방법 ▲자치계획 수립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4명~5명씩 조를 편성해 포스트잇을 활용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스토리 퍼슨 기법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장호원읍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자치위원로서의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 주민의 삶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의 의제 발굴과 회의에도 적극 참여해 마을 발전을 이끄는 일꾼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원 장호원읍장은 “이번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천으로 옮겨야 진정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지원분과는 6월 24일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로 어르신들은 수변공원을 산책하며 추억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재밌는 오락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협의체에서는 이천농산물로 농산물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선물로 전달했다. 최경자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산책하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좋은 기운을 받으신 것 같다며 고마워하셨다”라면서 “오늘 나들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 있다는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고립되어 계신 어르신들을 밖으로 나오실 수 있게 마을복지사업을 계획해주신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창전동에서도 복지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빈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자원순환시설 주변의 환경 개선과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광주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원순환시설에 설치되는 차양시설 또는 비가림시설을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환경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22호에 따른 자원순환시설에 설치하는 차양시설 또는 비가림시설을 신고대상 가설건축물로 규정하고, 구청장이 도시미관, 화재위험, 구조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불연재료 또는 내화구조로 설치되며, 기존 건축면적의 10분의 1 이하인 경우가 설치조건이다. 현행 건축조례상 자원순환시설 부대설비인 차양·비가림시설은 가설건축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축조 신고의 대상이 되는 차양시설 및 비가림시설 설치로 최소한의 흩날림 및 오염침출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용규 시의원은 “자원순환시설에서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디지털 성범죄피해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윈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5일 여성가족국 제1회 추경예산안에서 “디지털성범죄 상담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맞는 예산과 인력 확충 등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내 디지털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22년 59건 △2023년 52건 △2024년 116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3월 말 기준)에도 이미 22건이 발생했다. 광주시 디지털성범죄특화형통합상담소를 찾는 피해자 및 지원(상담, 법원동행 등)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41명 482건, △2023년 62명 754건, △2024년 81명 1,054건이다. 반면 같은 기간 광주시 예산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8,400만원 △2024년 8,700만원, △2025년에는 9,400만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피해자와 지원 건수가 크게 늘고 있음에도 이를 담당하는 인력은 단 2명에 불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은행은 25일, 광주광역시, 기술보증기금과 광주 지역 내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 업종 등 광주시 주력산업을 영위중인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1억 원을 특별출연하여 협약 대상 기업에 1년간 연 0.5%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최대 200억 원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는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이 보다 나은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중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2025 광주예술인아카데미 – 창작기획 워크숍 ‘영상편집 및 콘텐츠 제작’'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예술인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동영상 편집 도구인 ‘캡컷(CapCut)’ PC버전을 활용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SNS 채널 운영 및 브랜딩 전략도 함께 다루어, 예술인이 자신의 활동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본 과정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광주예술인복지지원사업’에서 ‘광주예술인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이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소는 광주 남구에 위치한 빛고을시민문화관이다. 8월 21일에는 결과공유 워크숍이 열려 그간의 교육 결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윤혁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상반기‘안전보건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 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보건 및 산업재해 분야의 외부 전문가 4명이 참석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공사의 재난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보건 관련 방침 수립 및 효율적 조직 운영 ▲임직원 대상 재해예방 교육 및 대응 매뉴얼 구축 등 안전경영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의 세부 항목 구체화 등 일부 분야에서 보완이 요구됐다. 공사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성 평가 체계의 고도화, 도급 및 협력업체 안전관리 기준 강화 등 체계적인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중대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