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11월 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 문화 정착과 흡연행위 예방을 위한 금연 구역 점검·단속 합동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담배 자동판매기,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 구역으로 무작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 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사항,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이다. 특히 지난 14일 야간에 진행된 민관 합동단속은 담당 공무원, 금연 지도원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청북읍·포승읍 협의회) 및 안중파출소가 참여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공원,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주요 생활권 금연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홍보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 '평택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구역은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금연 구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허튼가락 산조' 공연이 11월 25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피리, 해금, 거문고, 대금, 아쟁 등 국악기별 산조가 깊고 진중한 국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해설로 각 산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산조는 조선 말기에 처음 등장한 국악 중 한 갈래로, 민속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점점 빨라지는 장단에 맞춰 자유분방하게 연주하는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 산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관악 산조로 ‘박범훈류 피리 산조’, ‘김영재류 해금 산조’, ‘양성필류 대금 산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현악 산조로 ‘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박대성류 아쟁 산조’가 준비된다. 공연의 첫 문은 ‘박범훈류 피리 산조’가 연다. 구전된 산조와 달리 서양음악의 작곡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산조이다. 연주자 전소이가 피리의 독특한 연주법으로 고난도의 수준 높은 산조를 선보인다. ‘김영재류 해금 산조’에서는 해금의 음색과 기교를 극대화한 무대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4일 부경대학교(부산 소재)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해양경찰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의 각 실습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견학은 해양경찰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직접 실습 및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수사, 해양구조, 항해 시뮬레이션, 선박교통관제, 기관정비, 소화방수 등 해양경찰 직무를 체험하며, 해양경찰의 임무에 대한 이해를 고취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해상 마약 범죄, 해상 마약 밀반입, 스캠(위장 범죄) 사례 대응 요령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해양경찰의 역할과 사명의식을 더 깊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견학에는 해양경찰교육원의 최신 시설인 VTS(선박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방문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모의관제센터의 현장중심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원 관계자는“우수한 해양경찰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17일 보건소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 · 의료 · 복지 기관이 참여하는 민 · 관 협력체 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를 더욱 증진하고자 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재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재활 자원 연계 강화 △재활 대상자 맞춤형 관리 및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서비스 중복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개선 등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방향이 모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대상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특히 지역 의료·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섬진강미술관이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주영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 속 풍경을 주제로 한다. 사계절의 자연과 일상의 장면들 속에 비치는 따뜻한 햇살과 섬세한 그림자의 움직임을 작가 특유의 감성과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이주영 작가는 지난해 7월 섬진강미술관에서 2인 초대전을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난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초대전으로 다시 미술관을 찾는다. 특히 지난 전시 이후, 무등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세계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섬진강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섬진강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과 2026년 봄철 산불 없는 거창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산불 감시·진화 인력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전 읍면 산불담당자 간담회,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산불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사전에 장비 사용 실습 등 산불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췄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 등 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주영, 강기둥, 조민국이 박서준, 원지안의 로맨스에 특별한 에너지를 더한다. 오는 12월 6일(토)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경도와 서지우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통해 서로를 처음 만나게 된다. 알 수 없는 매력에 끌려 연극 동아리에 가입한 이경도는 매니저 서지우와 함께 지리멸렬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한다. 이에 이경도와 서지우의 오작교가 되어줄 지리멸렬 멤버들의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서양화 전공의 미술학원 원장 박세영(이주영 분)은 동아리 멤버 차우식(강기둥 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나름대로 알콩달콩한 삶을 살고 있다. 말은 거칠지만 남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구월동 1173-15번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총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496.3㎡로 조성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창고, 1층 고객쉼터 및 배송센터, 2층 사무실과 교육장, 3층 음악(악기연습)실, 4층 고객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동구는 이번 고객지원센터가 최근 늘어나는 청년 상인과 기존 상인의 상생 발전을 위한 거점 공간이자 고객의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인들에 최신 시장 경향과 고객 서비스에 대해 학습할 공간과 기회를 제공해 시장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하고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그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수요 증대를 반영하여 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해 왔다. 다만,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주주권 행사를 위한 정보제공 등의 측면에서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접근성 및 일반주주권익 제고를 위하여 영문공시 및 주주총회 결과 공시 등을 강화하는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영문공시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한다. 현재 자산 10조원 이상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2024년말 기준: 111사)는 한국거래소 공시 중 주요경영사항 일부(26개 항목)에 대해 거래소에 국문공시를 제출한 후 3영업일 내에 영문공시를 제출하고 있다.(2024년 1월 시행) 2026년 5월 1일부터 영문공시 2단계 의무화를 시행한다(주주총회 결과의 영문공시는 2026년 3월 1일 시행). 대상법인은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2024년말 기준: 265사)한다. 공시 항목도 주요경영사항 전부(55개 항목), 공정공시, 조회공시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6일 표선면 대록산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술은 비우고 건강은 채우자’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록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3.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사전 신청 받았으며, 신청 시작 2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았다. 참여자들은 음주 폐해 예방을 알리는 절주 구호를 제창하며 절주의 의지를 다지고, 황금빛 억새가 물든 대록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걷고 대화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보건소는 11월이 우리나라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된 달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 인식을 확산하고자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