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 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창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5시40분께 영광 소재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황산 191ℓ가 누출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전 내 유해화학물질 누설 소식으로 고창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고를 통해 원전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원전측이 밝힌 “황산주입펌프 연결볼트 손상”은 한빛원전 2호기의 심각한 노후 상태를 증명하고 있다. 한빛원전 2호기는 1987년 6월에 운전을 시작해 2026년 9월에 설계수명 기간이 만료된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부터 한빛원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주민공청회가 연기되고 파행되는 진통을 겪었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원전 재가동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고창군은 전지역이 방사선비상계획구역(30㎞)내에 포함돼 있으며, 풍향과 해류의 영향으로 방사능 및 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8일 오후 고창읍 보건소에서 덕정마을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의 인도개설공사를 완료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사업은 2024년 12월16일 착공해 총연장 800m, 폭 1.5~2.0m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안전시설물을 포함한 생활 밀착형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된 본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계획대로 무사히 준공됐으며, 고창읍 보건소를 자주 찾는 어르신·아동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도 “평소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했던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도시기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고창, 안전한 고창’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영호)는 지난 18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장유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5년 1월 1일 출범한 제2기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첫 총회로, 새로운 자치회와 함께하는 자치계획 수립의 출발점이 됐다.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6년 주민자치 사업계획 선호도 사전투표에 주민 총 558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100여 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아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려는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 2부 공식행사, 3부 주민총회 순으로 진행됐고, 식전공연에서는 장유2동 교양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통기타·파워댄스·라인댄스팀의 무대와 함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공연이 펼쳐져 총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3부 주민총회에서는 장유2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 및 감사 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주민자치계획(안)으로 상정된 안건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퍼실리테이션그룹 공익공감 박정은 김해총괄이사를 초청해 ‘소통과 협력으로 만드는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방’을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로서 체감하는 사회적 이슈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바탕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 한 위원은 “내가 꿈꾸는 복지도시 김해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위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직접 논의하고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지역복지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복지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024년 성공리에 막을 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의 한중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 사흘간 김해 일원에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 주관기관인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에서 K-POP댄스, 문화예술 체험에 참여할 17~19세 청소년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는 7월 9일 김해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적으로도 연락한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한 중국 다롄시와 일본 무나카타시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1일차는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개막식과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체험, 빛축제 관람을 한다. 2일차는 김해롯데워터파트 물놀이 체험과 팀별 활동영상 제작, K-POP댄스 경연대회로 우애를 다지고 김해천문대를 관람한다. 마지막 3일차는 가야테마파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건축사회 임원, 토목설계사무소 관계자, 시청 건축과와 허가민원과 인·허가, 감사관 청렴윤리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시장 주재로 인·허가 분야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투명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에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인․허가 민원업무 대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 실천 결의 다짐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홍태용 시장은 직접 청렴 실천 프레젠테이션으로 김해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보이며 참석자들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최민수 지역건축사회장은 “시장님의 청렴 실천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뜻깊은 자리이자 건축사들의 불편 사항을 나누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와 함께 인·허가 행정 선진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인·허가 담당부서는 업무 효율성, 신속성, 정확성을 높여 나가고 감사부서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감사시스템으로 적극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는 청렴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퇴원·말기환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읍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호 및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보건·복지·의료·돌봄·주거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조은금강병원이 추진 중인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 시범사업과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조은금강병원 홍미라 간호본부장을 강사로 조은금강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가정간호 및 가정형 호스피스의 대상, 주요 제공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내년 3월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통합돌봄 사업 전국화를 앞두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각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시민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라며 “희생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약사천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라이프스타일 실험에 나선다. 시는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와 함께 ‘약사천 사람들’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약사천 사람들’은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 △방식을 만드는 사람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총 30개 커뮤니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생활목공 커뮤니티로 열린 목공방과 동네 수업을 통해 마을의 쓰임을 손끝으로 연결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까지 춘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비 80만 원과 함께 목공방 무료 이용 기회, 시니어 목공운동기구 등 전문가와 함께 공공목공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로컬메이커와 협업해 약사천 자원을 활용한 클래스 기획과 운영에 나선다. ‘방식을 만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6월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회를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대구미래인여성이 주관하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제11기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가 개강했다. -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여성인재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4개월 1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 여성안전테마공간 시소(SISO)교육장에서 진행됐다. - 이날 김경이 (사)대구미래인여성 대표의 인사말씀,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배기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을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