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지역 사격선수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육성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17일 오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의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도내 사격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과 진학 및 실업팀 연계를 통한 안정적 선수 육성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와 도 체육지원과, 도 교육청,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경남지역 대학, 경남도체육회 및 경남사격연맹, 선수 지도자와 학부모 등 총 26명이 참석해 창원국제사격장 시설을 둘러보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도내 선수들의 훈련공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이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기간 도내 선수들이 훈련공간 부족으로 연습을 중단하거나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지적됐다. 지도자들은 연습전용 공간이 확보되면 지역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설공단의 지난해 감사 이후 시설 사용료 100%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 내외동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통학 환경 개선, 활용도가 낮은 교육시설의 공공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교육현안 간담회가 지난 17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내외동) 의원을 비롯해 김해시의회 김영서(국민의힘, 내외동) 의원, 문희상 내외동장, 김해교육지원청 안정애 교육지원국장, 안승기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내외동 일대의 교육환경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시영 도의원은 “내외동은 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단기적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외동은 주민 복지시설 자체가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새로 설치할 수 있는 가용 부지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노후됐거나 활용도가 낮은 기존 교육시설을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성엘리시안 아파트의 통학구역 조정 문제가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부각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중등 전환기 영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외대쌤 영어브릿지’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수업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개발된 중등 대비 영어 특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목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문법과 실용 작문·독해 학습을 통합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소리 내어 읽기 훈련을 시작으로 현재·과거 시제, 조동사 문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자기소개, 여행기, 장면 묘사 등 일상 주제를 활용한 논리적인 문장 쓰기 연습과 더불어 MS Teams 리딩프로그레스 및 클래스카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이 병행된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구문이 독해다’(키출판사) 교재를 중심으로 한 읽기 훈련이 진행되며 워크북을 활용한 자기주도형 학습도 함께 지원된다. 특강 운영은 사전 학부모 선호도 조사(231명 참여)를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을 방문해 1인가구 대상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홍보게시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이필형 구청장이 관내 고시원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서 출발했다. 당시 주민들은 1인가구를 위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구는 맞춤형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게시판 설치는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의 기증으로 이뤄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주거취약시설 전담인력(서울형 매력일자리)과 협력하여 관내 고시원 약 90여 개소에 홍보게시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매월 1인가구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시원을 비롯한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릉군은 6월 17일 화요일 울릉군청에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과 환경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릉군과 국립환경과학원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환경분야(토양·지하수·대기질 및 자연환경 등) 기술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환경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양·지하수·대기질 환경조사,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시료 확보 및 활용, ▲ICT기반 실시간 감시시스템(지하수 등) 공동 구축·운영 및 활용, ▲기후변화에 따른 울릉군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연구 공유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국립환경과학원은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환경기반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청정 울릉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올여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까지를 폭염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남지역의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온 조절 능력이 낮은 독거노인, 신체기능 저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열사병,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합천군 보건소는 사전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방문간호사가 가정 및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여름철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조치 교육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 문자, 대면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담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폭염 대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18일 금호읍 교대리에 위치한 국공립 금호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 학부모와 원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소사 및 축사, 어린이집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국공립 금호어린이집 대체신축 공사는 농촌지역 보육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15억 9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5년 1월 준공됐다. 어린이집 건물은 연면적 294.45㎡, 지상 1층 규모로 6개의 보육실, 교사실, 자료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경희 원장은 “어린이집 주인인 아이들이 지내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이 마련돼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국공립 금호어린이집의 대체신축은 농촌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 마련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오는 6월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하계전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나무의 여름철 생육기 동안 이뤄지는 하계전정 기술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농가에 전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관내 사과 재배 농가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그린비농경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과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관으로 근무한 유병욱 전문가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하계전정 기법과 병해충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현장을 찾은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여름에도 긴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수세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기준 함양군의 사과 재배 현황은 총 639 농가가 807헥타르의 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8일 오전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 농·축협에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하여 함양군과 거창군 농협 간 1,300만 원, 함양산청축협 임직원 간 300만 원을 각각 기탁해 총 1,6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및 지역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과 이희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축협에서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각 지자체 농·축협 임직원분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마음으로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중랑천 물놀이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랑천 물놀이장(중곡동 485-7)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장소로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30여 개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샤워실, 탈의실, 몽골텐트,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곡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수질관리와 시설 정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물놀이장 바닥 포장재를 개선하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운영 인력이 상주해 이용객의 안전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물놀이장 용수는 매일 아침 새 물로 교체하고, 15일마다 전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