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광영장학회는 지난 16일 광양시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지역 후학 양성과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을 위한 기탁식은 김윤선 (재)광영장학회 이사장, 김재숙 광양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장미향 광영동장, 장학회 및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양시 새마을금고는 2017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재)광영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 기탁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숙 광양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선 (재)광영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지난 17일 다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21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로당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경로당 운영 지원 사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방법,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의 노인복지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을 동일 연도 내 부식비로 전용할 수 있게 된 사항을 재차 안내하고, 냉·난방비를 과도하게 절감해 경로당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건의 사항 청취 시간에는 경로당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로당 회장은 “보조금을 사용할 때 사용처와 증빙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올해는 보다 꼼꼼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그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6월 17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덜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함께하는 행복,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자녀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상·하반기 각각 5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생신상을 마련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음식이 담긴 생신상과 함께 꽃다발, 선물 등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은하)와 한마음봉사회(회장 박현임)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함께 정리정돈 및 청소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해 생일도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세상에 이런 날도 있구나 싶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께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마음이 찡했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261명을 대상으로 ‘튼튼쑥쑥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동에게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제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도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색깔별 음식에 담긴 다양한 영양소 알기 ▲음식 스티커를 활용한 식품 효능 이해 ▲컬러푸드 바람개비 만들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나눴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영양교육은 물론, 운동, 만성질환 예방,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이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커뮤니티센터 1층 관광협업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실질적인 정책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6월 16일 실시됐으며, ▲시민참여단의 역할 안내 ▲젠더 감수성 강화 토론 등이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성인지적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훈련과 함께, 일상 속 갈등 상황 해결에 필요한 공감적 접근법을 실생활과 정책 활동에 적용해보는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다. 이어지는 6월 23일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공감 대화법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30일에는 생활 안전교육, 지역 여성기업 사례 특강,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기법에 대한 교육이 마련돼 시민참여단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일찍 찾아온 폭염과 주말 장마 예보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여름철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광양와인동굴’을 소개했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트릭아트 족욕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913년부터 약 70년간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된 총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석정터널을 구조와 외형은 그대로 보존한 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형적인 카멜레-존*으로, 장소 자체가 품고 있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다. 광양와인동굴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동굴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입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바닥의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365일 17.5℃를 유지하는 와인동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와인의 기원과 역사를 알려주는 와인병 형태의 패널이 눈길을 끈다. 매표소를 지나면 다양한 와인과 광양특산물 판매대, 이집트의 벽화를 보는 듯한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다양해진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3기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 5개 분과로 구성된 광양시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기구로,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제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와 청년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광양시에 거주하며(만 18세~45세), 청년정책과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15명 이내로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위원은 분과별로 청년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 워크숍, 네트워킹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회의 참석 시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위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25. 학교관리자 인권리더십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연수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장관식 위원을 포함한 3명의 인권강사가 강의에 참여해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과 현안 대응 역량을 높인다. 연수에서는 ▲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 ▲ 학교와 민주주의 ▲ 학교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 마련 등 학교 현장의 실제 고민과 연결된 심도 있는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목포 세월호 신항만,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을 탐방하는 ‘인권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연수 참여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상충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6월 1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관리자, 위(Wee) 프로젝트 담당자 및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 리터러시 연수를 실시했다. 대전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는 나음정신건강의학과 최명환 원장이‘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의 A-Z’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연수는 학령기 학생들이 흔히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며,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들은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기에, 교육현장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세심한 이해와 대응이 필수적이다. 그렇기에 학교관리자와 전문상담인력이 이러한 발달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직접 마주하고 있는 학교관리자와 위(W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가 18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여름 김치 235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지난 5월 개최된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 운영한 ‘복 터지는 바자회’ 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여름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영혜 상임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서로 돌보고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유성구는 민간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복 터지는 바자회 등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