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천시는 노후경유차·건설기계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 방문(영천시 환경보호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기우편(영천시 환경보호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사업예산은 약 3억 2,100만원으로, 총 2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천시에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04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05.12.31.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며, 건설기계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과 저공해 엔진으로의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우즈베키스탄 주한대사가 지난 15일충청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1937년 강제이주 당시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한민족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것을 충남 도민들도 기억하고 있다”며 “양국 간 연대와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해 5월 충청남도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페르가나 주에 충청남도 투자통상사무소 설치, 통상고문 위촉, 외국인 글로벌센터 설립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이외에도 경제 협력 확대, 국제 학생 교류 증진, 외국인 주민의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청 방문을 마친 압두살로모프 대사 일행은 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북도는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주요 계곡과 명산,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사전 홍보를 병행하고, 현장 단속 시에는 위법사항에 대해 엄정히 법을 집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산림 내 취사행위 △생활·건설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입목 훼손 등 산림 환경을 해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여름철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계곡과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 아울러, 서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공단, 시‧군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환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폭염으로 옥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효과가 높은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들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생활권 주변 내에서 시행되는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 중 ▵녹색쌈지숲 3개소 ▵산림공원 1개소 ▵가로수 55.4km ▵산림조경숲 1개소 ▵국비 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6개소 등을 조기 완료 했다. 국비사업으로 규모가 커 행정절차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14개소 ▵도시바람길숲 1개소도 하반기 내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숲은 도시의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열섬현상 완화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주민소통 공간 및 무더위 쉼터 제공 등 다양한 환경적 기능을 수행한다. 도시 내 에너지 소비 절감에도 기여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도시숲 1ha는 연간 온실가스 6.9톤을 흡수하며, 도시숲은 기온을 주변보다 3~7도까지 낮추고, 습도를 9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죽교동 자생단체연합은 지난 14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자생단체 회원과 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비하고 생활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돈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6시부터 관내 5개 자생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이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유달산과 케이블카 주변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강화해, 보다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전정남 위원장은 “제초작업을 통해 도로변이 깔끔하게 정리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가 힘을 모아 꾸준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생조직 간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죽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발표자료를 인용해, 중국 동남부 지역 예찰포 조사 결과 벼멸구 등 멸구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미 국내에 다수 유입된 것으로 예측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벼농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 활동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실제 전남 서해안 지역과 일부 시군에서는 벼멸구가 확인됐으며, 강진군은 아직 벼멸구는 발견이 되고 있지 않지만 지역적으로 흰등멸구가 다수 관찰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세심한 포장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지역에 출현한 벼멸구는 6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며, 약 27~30일의 발육 기간을 고려할 때 7월 13일~15일 사이 성충이 집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벼멸구의 세대 전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방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벼멸구 방제는 포기당 약충 또는 성충이 2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것을 사용하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벼 생육(출수기)이 평년보다 앞당겨질 우려가 있어 농업인들에게 이삭거름 적기 시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 15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통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5~15일(어린이삭 길이가 0.15~3㎝ 가량 생길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폭염속 고온에서는 벼의 출수가 촉진되며, 이삭거름을 제때 주지 않으면 등숙률이 떨어지고,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에 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년의 강진군에서 새청무벼의 이삭거름 시용적기는 7월 23일~29일(이앙일 5월30일 예상출수 8월15일 기준)이지만, 올해는 폭염으로 약 2~3일 정도 앞당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찰벼 역시 평년의 출수기에서 2~3일정도 앞당겨야 하는데, 강진군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의 출수기는 평년 기준 보람찰벼 8월12일, 동진찰벼 8월13일, 백옥찰벼 8월20일이다. 이삭거름은 벼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해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령농 위주의 작목반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드론 및 광역살포기를 투입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차 친환경 공동방제 면적은 60ha다. 드론을 통해 7월 9일 서면 서호마을, 대정마을, 고현면 대사마을에서 방제를 완료(16.8ha)했다. 또한 친환경 광역방제기를 14일 남면 남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관내 12곳 43.2ha에 투입했다. 향후 2~3차 공동방제 일정은 8월초순경 (사)남해군친환경농업협회 및 작목반장과 함께 방제 방법, 약제 등을 협의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살포기와 드론 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먹노린재·도열병·혹명나방 등 벼에 치명적인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공동방제 대상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인증작목반 및 농가이나, 친환경 인증필지 연접, 인증 준비단계 벼 재배농가 중 항공방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남해군은 이번 친환경 공동방제로 병해충 밀도를 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환경단체와 연합해 관내 공공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기관 1회 용품 사용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기관 1회 용품 감축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그리고 7월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기관은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산하 공사·공단, 군·구청 등이며,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등 5개 환경단체가 연합해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률 ▲1회 용품 반입 금지에 대한 안내 여부 ▲분리배출 운영 실태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자료는 향후 자원순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합동점검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1회용 컵 평균 반입률은 5.55%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인천시는 0%, 군·구는 평균 6.11%의 반입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강원랜드 ESG 리사이클 봉사단이 중고 PC 나눔 활동으로 태백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랜드 ESG 리사이클 봉사단은 사용하지 않는 중고 PC를 수거해 정비·재구성한 뒤,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태백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봉사단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나눔을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까지 3가정에 PC를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단순 기기 기증에 그치지 않고 초기 설치 및 교육까지 지원하여 수혜자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상준 강원랜드 ESG 리사이클 봉사단 단장은 “버려지는 PC 한 대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창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통해 대상 아동들이 교육과 정보 접근에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