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충청남도 아산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MC 남희석의 부친인 남성우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5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8일(일)에 방송되는 2119회는 '충청남도 아산시' 편으로, 신정호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5팀이 초여름 더위를 날리는 에너지 넘치는 흥의 축제를 펼친다. 이와 함께 스페셜 축하 공연을 위해 대세 가수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홍지윤이 상큼발랄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분내음'으로 오프닝을 활짝 열어젖힌다. 이어 '태권트롯 전사' 나태주가 '남자로 봐줘요'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이어 떠오르는 트롯퀸 김지현이 '나도 여자랍니다'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든다. 나아가 파파금파의 호소력 짙은 '부모님 전상서', 믿고 보는 박상철의 '삼수갑산'까지 이어지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날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인 '충남의 아들' 남희석이 고향 지역에 출격한 만큼 특별한 손님이 함께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안재현이 특유의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안재현은 지난 6일(금)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작은 순간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배려와 유쾌한 입담으로 경력직다운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안재현은 김재원에게 사과를 건네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앞서 아침마다 사과를 먹는다던 김재원의 한마디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 다정하게 김재원을 챙긴 후 바쁘게 몸단장을 한 안재현은 훈훈한 외모까지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환히 밝혔다. 이후 안재현은 마을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동생들과 함께 시장 투어에 나섰다. 문어카르파초에 사용할 문어를 구매하던 그는 사장님에게 “예쁜 애로 해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였다. 시장 먹방도 빼놓지 않았다. 안재현은 빨간 어묵을 시작으로 호떡과 감자전까지 섭렵하며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정신없이 음식을 먹던 안재현을 시민들이 알아보자, 그는 벌떡 일어나 즉석 미니 팬미팅을 열며 시장 분위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음악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강승원 음악감독, 싱어송라이터 소수빈, 밀레나(Milena),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과 토크로 소통했다.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낭만밴드’ 엔플라잉은 히트곡 ‘옥탑방(Rooftop)’과 새 앨범 수록곡 ‘Songbird(송버드)’ 무대로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무대 후 엔플라잉은 ‘옥탑방’이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다고 밝히며 “가문의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엔플라잉은 끈끈한 팀 케미스트리를 드러냈고 유회승은 멤버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다며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서동성은 팬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과 같이 군입대를 했고 다시 뭉친 엔플라잉은 올림픽홀 입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에 김재현은 “콘서트 마지막 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가 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JTBC ‘굿보이’가 박보검과 이상이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는 흥미로운 관계성이 존재한다. 지한나(김소현)를 둘러싼 윤동주(박보검)와 김종현(이상이)의 묘한 관계가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오늘(7일)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승부가 예고돼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인성경찰청으로 좌천되면서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한나와 3년만에 재회하게 된 윤동주. ‘지한나 바라기’답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똥강아지’처럼 졸졸 쫓아다닌 것도 잠시, 김종현의 등장으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바로 지한나의 전 남자친구였다. “내가 왜 여기로 왔는지 안 궁금해?”라고 묻는 걸로 보아, 김종현에게는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듯 보였다. 과거 선수 시절부터 일편단심 지한나를 향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는 윤동주는 국가대표 특채 중에 제일 잘 나가는 김종현의 존재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미묘한 기류의 두 사람을 보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 숙근버베나 20만본을 식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순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총 6천㎡ 면적에 숙근버베나가 가득 채워진다. 정원이 지난해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2천700㎡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오는 7월 초쯤 만개해 거대한 보랏빛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봄에만 피는 일년초 버베나와는 달리 작은 꽃이 무리를 지어 피는 모습이 귀여운 보랏빛 숙근버베나는 보통 6월부터 11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이다. 꽃말은 가정의 평화, 가족의 화합, 단란한 일가를 상징한다. 특히 숙근버베나는 벌이나 나비 등 폴리네이터(수분매개곤충)를 유인하는 대표적인 식물이어서, 나비 축제를 하는 것처럼 수많은 나비들이 모여있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보랏빛 버베나와 어울리는 원목문 조형물, 토끼 조형물 등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번 정원 조성 총사업비는 4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생물 멸종 위기가 도래한 가운데 이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벌, 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 소재)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 및 주요 부대행사가 19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20일 유엔환경계획 사무소(미국 뉴욕 소재)에서 열린 환경부·유엔환경계획 고위급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이듬해(2024년) 10월 28일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은 올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19개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교통포럼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민사회, 학계, 국내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1만여 명이 이번 기념식을 포함한 20여 개의 공식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 하루 전(6월 4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5일 세종시 싱싱장터(도담점)에서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6월 2일[유기])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기념식은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친환경 전문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이 달의 임업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오갈피나무를 재배하는 안수예(67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수예 대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평창군 봉평면에서 4.3헥타르(ha) 오갈피나무를 재배해 매년 오갈피나무 잎과 열매, 줄기, 뿌리 등 40톤의 원물을 생산한다. 이 지역은 토양이 비옥할 뿐 아니라 해발고도 700m의 고랭지에 위치해 일교차가 커 오갈피나무 생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특히 안 대표가 생산한 오갈피나무는 농약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될 뿐 아니라 약용 성분의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어, 여러 연구기관과 협업해 오갈피나무의 당뇨 예방과 간 기능 개선 효능 및 관련 제품 실용화 연구에도 활용된다. 안 대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기술 특허를 토대로 오갈피나무 발효액, 차, 양갱, 식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맛과 효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 임산물의 우수한 약리 효능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이용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급증하는 배달 문화 속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도전이다. 제주도는 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기 있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먹깨비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영훈 지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 김선 ㈜잇그린 대표이사, 고영미 ㈜제주TWS 대표이사,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LM 본부장, 김태훈 푸드라인 제주본부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분여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 서귀포시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날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의 대화에서 제주의 환경정책, 특히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배달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제주의 다회용기 사업이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보전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자연기반해법(NBS, Nature based Solutions)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현재 20%에서 2035년 70%까지 확대하고, 나머지 30%는 수소 기저 전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고 수소버스를 상용화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충과 실시간 전력거래제 도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 문제는 한 국가와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지방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