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미1동·역곡1동·역곡2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6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부천시 청년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면접정장 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등의 무상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일자리 창출사업 중 무상으로 제공 가능한 사업의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오인될 소지를 차단하며 △구직자의 면접준비를 돕는 정장대여, 헤어메이크업, 칼갈이ㆍ가위갈이 등의 지원사업을 조례에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신설된 조례 별표에는 ‘칼갈이ㆍ가위갈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부천시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책 추진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개선을 지속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지난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굳세어라 금순아’ 낭독극 공연을 운영했다. 악낭독극‘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양산을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시절을 살아낸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함께 박수를 치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때는 눈물을 훔치며 낭독극에 빠져들었다. 한편, 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양산시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23년 결성한 공연 단체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몸짓(김응숙 저)’의 내용을 각색한 음악낭독극을 선포식에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양산 어디든 달려가 낭독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2025 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대구 동화사’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기획전시중인 ‘화조미감’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동화사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화사의 주요 전각과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대구 간송미술관의 특별기획 전시중인 ‘화조미감’을 통해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화조화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현장 답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화조화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선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호루라기키링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사전에 배웠던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방법도 알려주며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 키링을 만들어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까지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호루라기 키링도 아이들이 평소 하고 다니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토대로 안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시민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해서 기뻤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독서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는 무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예술에서 피어나는 인문학과 삶 : 연극, 뮤지컬, 오페라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고전 문학 작품들을 무대 예술로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함께 공중화장실을 활용한 자살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개 읍·면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6곳에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스티커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등 정신건강 관련 도움기관 정보가 인쇄되어 있어, 유사시 상담 및 긴급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자살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향후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자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살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여, 기장군민의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2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우리 마을 먹거리 꾸러미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지역 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사업으로 추진됐다.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1억원을 재원으로,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5개 읍·면과 관내 25개 이상의 복지기관이 참여해 경로당 및 취약계층 등 1,600여 명에게 기장군 특산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더디벨로퍼(대표이사 조규진)에서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디벨로퍼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공급, 주택임대 관리 전문기업으로, 최근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시행사로 사천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조규진 대표이사는 “사천시 교육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뜻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사천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주)더디벨로퍼 조규진 대표이사의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천시의 출연금, 민간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비롯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사천시야구협회(회장 정재한)는 지난 15일 사등야구장에서 ‘제16회 사천시장배 사회인야구대회’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15일과 22일 양일간 열리며, 사천시 소속 6개 팀과 남해군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무더운 날씨에도 250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지역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사천시야구협회는 박동식 사천시장에게 야구 유니폼을 깜짝 선물하며, 사회인 야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박동식 사천시장의 시구와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의 시타 퍼포먼스로 진행됐는데, 두 사람의 멋진 투구와 타격 폼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대회 시작을 알렸다. 박동식 시장은 “생활체육은 도시의 활력이고, 시민 삶의 중심이다. 보다 현대적이고 쾌적한 야구 환경에서, 우리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하고, 지역 대회 등으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