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성건설(이용호 대표이사)이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신성건설은 2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이사, 이강영 전무이사,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성건설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은 현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인 ‘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개인이 받은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시는 현재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로 확대해 1억 원의 모금액을 모집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으로 약 1달 만에 2600여만 원의 후원 물품과 후원금이 모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신성건설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보여주신 ㈜신성건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건설은 1979년 설립 이후 토목·건축·조경·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