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생활기능 보조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부스를 마련했다.
생활기능 보조장비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보조기기를 의미한다.
부스는 지난달부터 치매안심센터 2층 복도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 및 보호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비별 활용법을 안내하고 보조기기 지원 사업과 연계한 상담도 진행한다.
체험 부스에는 인지지원 품목, 건강지원 품목, 실종예방 지원 품목으로 나누어져 인공지능 스피커, 노인회상카드, 낮밤시계, 인지재활 테블릿, 약 달력, 스마트 약통, 치매 보조식기, GPS 배회감지기, 배회인식표,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총 15가지 품목으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과 안전에 도움을 주는 보조기기로 전시되어 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 부스 운영으로 치매 환자의 생활 편의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보조장비를 직접 체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