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전수조사, 짬짬이 근력운동, 혈압·혈당 검사, 치매 예방 교육 등 필수 건강서비스를 경로당 현장에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5일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경로당별 1~2회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의료원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쇠위험도 평가(체력·영양·활동·인지 등)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상담 ▲집에서 할 수 있는 짬짬이 근력운동 ▲낙상 예방·생활 습관 관리 교육 ▲치매 예방 운동 및 두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쇠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후 보건소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영양 관리·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노쇠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경로당 중심의 현장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보건소가 12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11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 표창’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사업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지구보건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으로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은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운영 ▲알레르기 전문의 초빙 강좌 ▲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용인교육청, 용인소방서, 용인시 산림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환아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위기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영남병원, 포항인성병원, 인성병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공동 개입 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질환, 자살시도, 알코올 남용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되어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상황 도움 필요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위기 상담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정보 부족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하여 위험 상황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이 스스로를 마약과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배진희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마약류 정의△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마약류 유혹 사례와 대응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약 중독자 재활센터를 통한 치료 및 사회 복귀 지원 제도도 함께 소개하며, 재활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마약 없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보건소는 12월 12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원 선출 △겨울철 취약계층의 보호 방안 △‘25년 사업의 마무리 및 평가 △‘26년 암 검진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열띤 논의가 오갔다. 파트너들은 1년간의 봉사활동에서 느낀 뜻깊었던 감정을 공유 했으며, 보건소 관계자들도 이에 대한 깊은 공감 및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특히 한파대비 안전·예방수칙 및 대응 요령을 습득하며 “겨울철 주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혜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건사업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파트너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 금연 지도·단속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농수산물도매시장 곳곳에서 상인,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를 단속했다. 운영시간에 맞춰 주간은 매주 화요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5개 동, 지하 주차장 등 금연 구역에서, 새벽 경매 시간에는 채소 1·2동, 과일동의 경매장, 지하주차장에서 불시 단속을 해 7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시장 내 방송을 해 금연 구역을 안내하고, 위반 시 조치 사항을 반복적으로 알렸다.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 여부 등도 확인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유통 중심지인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흡연 단속을 했다”며 “이번 단속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상인들이 금연구역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사업에는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체력과 인지 향상을 위한 몸이 튼튼 머리가 똑똑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교육 ▲통영소방서 연계 소방안전교육 ▲경남에너지 연계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 ▲치매환자 대상 낙상예방교육 및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올해 사업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배회·실종 안전 모의훈련’을 실시해 치매환자 배회 실종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더욱 알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무상으로 설치한 가스안전장치의 사후관리 유지를 포함한 치매안전 환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내년 사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진접읍 연평리 소재 남양주왕숙안전보건센터에서 1차 개관식을 열고, LH·대한산업보건협회·남양주한양병원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줄이고,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공주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 건설현장에 보건·응급기능을 갖춘 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사업 안내 △협약 체결 △응급처치 모의훈련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약기관들은 안전보건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에는 △현장 건강검진 시행 및 운영체계 협력 △건설현장 응급의료 대응과 이송체계(핫라인) 구축 △검진 유소견자 및 사고 환자 치료 등 사후관리 공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점암면 여호리에 ‘여호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신설하고, 12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호보건진료소’는 점암면 여호해안길 40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3억 6,700만 원 투입해 연 면적 110㎡ 규모로 진료실,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 기본 진료 공간을 갖췄다. 이번 신설로 보건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암면 인근 2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이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보건진료소 신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생활 속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기간 또는 갑작스럽게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동상·동창·침수병·침족병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 저린 통증, 감각 이상, 몸 떨림, 의식소실 등이며, 노인·소아·심뇌혈관 및 호흡기질환자·노숙인·저온 환경 노동자 등 취약계층은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전 체감온도 등 날씨 정보 확인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 자제 ▲내복 및 겹쳐 입기 등으로 보온 유지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젖은 옷은 마른 옷으로 갈아입기 ▲무리한 운동 자제 ▲가벼운 실내운동 병행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습도(40~60%) 유지 등이 있다. 광양시보건소는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주요 증상과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