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28일, ‘세상을 밝히는 빛 감사데이’라는 이름을 걸고, 정릉4동 지역 후원기관인 태평양약국과 수라상을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손길을 보태온 후원 기관에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협의체는 후원 활동 현장을 담은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고, 감사 키트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취약계층 발굴 신고 안내 홍보물도 함께 전했다. 단순한 감사 인사에 그치지 않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 안내까지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규 정릉4동장과 박찬순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태평양약국과 수라상을 방문해 후원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태평양약국’은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라상‘매주 12가구에 정성 어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찬순 협의체 위원장은 “후원자분들의 작은 실천이 큰 울림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며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눔을 이어오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우리 마을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정릉4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세상을 밝히는 빛 감사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후원 단체와 나눔 가게를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나눔 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