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권성현 창원시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1일 고령사회에서 여가와 건강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중요한 복지이므로, 파크골프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이용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한 파크골프장 개선’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65세 이상 파크골프 이용료 면제 △북면 파크골프장 확충 △대산면 파크골프장 주차 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파크골프장 유료화가 오히려 어르신에게 이용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파크골프를 즐기기 어려운 노인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부산시 등 사례처럼 이용료를 면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북면 지역은 파크골프장을 확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하천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아울러 대산면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89홀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임에도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 의원은 “파크골프는 비용 부담이 적고 운동 효과와 사회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되어 ‘시니어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고 있다”며 “이용료 면제 등이 실현될 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건강·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