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교육발전연구회(회장 박동철 의원)가 지난 9월 13일,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연구회가 2024년 수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가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정책연구용역, ‘전국 최초 조례’라는 결실을 맺다 연구회의 대표적인 성과인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 조례’는 2024년도 정책연구용역 ‘경남 미래형 모델학교 구축 방안 연구’의 핵심 결과물이다. 박동철 회장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2024년 12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구회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책상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학교 공간 혁신 우수사례 분석을 위해 사천 용남고와 의령고 등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경남 미래형 모델학교 설계와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여 교육청, 학계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심도 있는 연구용역과 활발한 현장 활동이 결합되어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실효성 있는 조례가 탄생할 수 있었다. 꾸준한 정책 연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야간에 텅 빈 공영주차장의 이용을 활성화해 불법 주정차 근절에 이바지하고, 주민에게는 요금을 감면해 주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성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은 지난 12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된 조례는 야간 주차 요금 감면을 통해 시민의 주차장 이용 부담을 낮추고, 불법 주정차를 줄여 교통질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는 사파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했던 사업으로, 성 의원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다. 성 의원은 일부 공영주차장이 야간 시간대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반면, 인근 주민은 비싼 주차요금에 부담감을 느껴 이용을 꺼리고, 그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창원시설공단 직영 공영주차장 가운데 △연평균 야간 점유율이 20% 이하인 경우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월 정기 야간 요금을 5만 원에서 1만 원으로 감면하는 내용이 담겼다. 500명 이상 단체와 사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한 곳까지 조례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진주시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와 읍면동별로 두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나 사업비 등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은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2025~2029년) 수립에 발맞춰 이뤄졌다. 오 의원은 “2012년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무장애도시를 선언하고, 이듬해 조례를 마련해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애썼으나 관계 법령의 개정이나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금 진주시가 무장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하나로 조례를 전부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장애도시 읍면동위원회는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3주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축산물을 취급하는 도내 영업장에 대해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 역시 추석 명절 특수를 맞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이력제 특별단속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축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경남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축산물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과 동시에 국내산 쇠고기 이력번호 관련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 제품에 대한 수거도 병행하며, 단속 결과 위법행위가 발견된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에 이르는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가공장,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의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캐처 페스티벌:자립준비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캐처 페스티벌’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립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안정적인 자립 준비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자립전담기관 소개 ▵자립!퀴즈쇼! ▵금융․진로 등 교육부스 ▵자립준비 청년 자조모임․캠페인 홍보부스 ▵향수만들기, 캐리커쳐, 로봇배틀 등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BNK경남은행, 경남경영자총협회, 청년마음단디센터,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온공방, 레오커피, 코딩교실, 삼성서비스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뜻을 더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3월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여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전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안보의 가치를 강조하며,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자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이며, 자유가 없이는 국가의 존재도, 안보도 없다”며 “이 자유를 지키는 일이 바로 안보이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소중한 가치를 함께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유총연맹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심에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경남도 각종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여러분을 든든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지난 3년간 경제와 도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남이 하면 다르다’는 자부심을 세워왔다”며 “그 중심에도 자유총연맹 가족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행사장 내 시군지회 부스를 둘러보며 각 지회 활동을 살폈고, 행사에 앞서 김용수 경남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들과 도의회, 군의회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9월 8일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755명 모집에 2만 7118명이 지원해 평균 7.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처장 임지영)는, 올해의 경쟁률은 지난해 수시모집 6.62 대 1 대비 0.60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지원자 수로는 1953명이 증가한 것이며, 최근 3년 평균 6.54 대비 0.6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경상남도 내 종합대학 가운데 최고 경쟁률로, 우주항공·방산 글로컬대학 선정 및 2차 연도 최고 등급 획득,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을 통한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등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외적 위상을 높여온 결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자율전공학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대입전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것도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수시모집 ‘정원 내’에서는 3462명 모집에 2만 5617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7.40 대 1로 나타났다.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대학(CSA·학장 허기봉)은 9월 12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2025학년도 2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주항공 분야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2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은, 지난 8월 경남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및 선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거제옥포고, 거창중앙고, 경남과학고, 경남항공고,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김해가야고, 김해고, 김해대청고, 남지고, 마산가포고, 사천고, 삼천포중앙고, 진주동명고, 함안고 총 14개 고등학교와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우주항공대학 및 연구 분야 ▲Hi-CSA 진로부트, CSA 운영 프로그램 ▲CSA 소속 동아리 소개를 중심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12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 회원들과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천시의 경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옥외광고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불법광고물 근절, 안전관리 강화, 시민이 공감하는 경관디자인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의견과 애로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며, 사천시의 경관이 한층 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옥외광고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 깨끗하고 안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과 우주항공복합도시에 걸맞은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옥외광고업계와 시가 소통하고 협력할 때 사천시만의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공동육아나눔터(용현,벌리,사천 3개소)는 13일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자녀 놀이”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 특강을 사천시 여성회관에서 운영했다. 강의 내용은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로 자녀와의 애착관계를 강화하고 자녀의 긍정적 정서발달을 돕는 ‘진짜 놀이’ 방법을 배우며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양육 관련 질문에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시프로그램“LED무드등 만들기”를 동시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주말을 선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가장 좋은 소통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아이와 놀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지역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