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7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3분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 및 건의 사항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원스톱 지원단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4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해 이 중 23건을 해결했다.
또한 북면 동전리 교량 확장 등 5건은 처리 중이며, 대형마트 진입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정동로62번길 도로 폭 확장 및 가로등 설치 등 5건은 장기 검토 사안으로 관리하고 있고, 1건 불가, 10건은 종결 처리됐다.
기업애로 사항들이 법령·절차·예산 등 제약으로 즉시 해결이 어려운 과제가 많았으나, 시는 경남도, 창원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LG전자 직장어린이집 인가 절차의 사전 승인 신청이 가능해진 점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진해구 지역 한국어 교육장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근로자 복지 증진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기업애로 해소가 지역 경제 활력의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국장 중심 TF팀을 가동해 기업의 어려움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