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북구, 교대근무자 위한 조경기능사 과정 개강

교대근무자 큰 관심...정원 늘려 40명 수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가 지역 기업 교대근무자들을 위해 새롭게 개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조경기능사 과정이 큰 인기 속에 26일 개강했다.

 

북구는 교대근무자들에게 새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대학 특별과정으로 조경기능사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 접수가 시작되자 기업체와 교대근무자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접수인원도 빠르게 늘었다.

 

당초 수강정원이 30명이었으나 계속되는 접수문의에 실습실 최대 수용인원인 40명까지 정원을 조정해 가급적 많은 인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교대근무 때문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면 한달에 절반 정도만 참여할 수 있어 사실상 수강을 포기했다"며 "이번 조경기능사 과정은 오전과 오후로 강의시간이 조정돼 좋은 자기계발의 기회라고 생각해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무 일정 때문에 강의시간을 맞추지 못했던 기업 재직자를 위한 것으로, 교대근무자의 근무 일정에 맞춰 강의시간을 오전과 오후 격주 혼합 운영한다.

 

교육은 11월 20일까지 매주 두차례에 걸쳐 모두 2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교대근무자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해 본 조경기능사 과정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며 "교대근무자들이 시간에 제약 없이 자기계발과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 교대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