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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흥군, 애플망고 전정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실시

고품질 과실 생산·안정적 착과 위한 기술 교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플망고 전정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애플망고가 타 작목에 비해 경영비가 높은 만큼, 매년 안정적인 착과와 고품질 과실 생산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확 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전정 실습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정시기는 일반적으로 수확 후 7월에서 8월 사이에 진행한다.

 

9월 이후 전정은 새순 발생과 녹화가 충분하지 않아 이듬해 해거리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정 방법은 절단전정과 솎음전정을 적절히 혼합해 가지자르기를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이듬해 과실이 달릴 우량한 새로운 가지가 충분히 발생한다.

 

다만, 지나치게 강한 전정은 영양생장과 해거리 발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여름전정 교육에서는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한 가지 자리기 요령과 전정 후 새순 관리를 위한 온도 조절 및 물주기 등 재배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의 신소득 작목인 애플망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전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보급사업과 생육 단계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