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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5 키비탄 장애인페스티벌 ‘키비탄 문화예술콘서트’ 휠-하모니클럽 순회연주회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더위에 지친 지역 장애인들에게 시원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자 7월 30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5 키비탄 장애인페스티벌 ‘키비탄 문화예술콘서트’ 휠-하모니클럽 순회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순회연주회는 휠-하모니클럽의 전국 공연 중 하나로, 목포 공연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음악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합창, 독창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단원들은 직접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음악을 전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선보인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휠-하모니클럽 관계자는 “장애인 단원들이 주체가 되어 무대에 서고, 그 음악이 다른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순회연주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공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채 관장은 “이번 휠-하모니클럽 순회연주회 공연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용기를 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비탄은 라틴어로 휼륭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을 함께하는 국제 키비탄은 1920년 미국에서 창설되어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등 35개의 국가에서 회원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74년 서울에서 키비탄클럽이 창설됐고 휠-하모니클럽은 2020년 10월 장애인들로 구성된 음악봉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