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 주최, 충남테크노파크 대표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총 4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남아 최대 규모 식음료·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F&H INDONESIA’ 내 충청권 단체관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첫날인 7월 22일, 충청권과 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자, 현지 바이어, 충청권 참가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하여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작을 공식화했다.
특히,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첫날 전시장과 개막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홍보 라이브 방송, 주요 유통시설 방문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도 병행하며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사업으로, 개막 첫날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이 수출 성과와 현지 네트워크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오는 7월 2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