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20일에 진행되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부대행사인 포트폴리오 리뷰의 참가 신청이 7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사진비엔날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포트폴리오 리뷰는 사진 작가와 국내외 전문가가 1대1로 만나 창작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전 세계 사진 분야를 대표하는 10인의 리뷰어를 초청하여 한층 더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에는 다음과 같은 국내외 리뷰어들이 참여한다.

 

아델 탄(Adele Tan), 싱가포르 국립갤러리 선임 큐레이터 (싱가포르)

 

디미트리 벡(Dimitri Beck), 프랑스 폴카 매거진 및 갤러리 사진 디렉터, 폴카 매거진 편집장 (프랑스)

 

엠마뉘엘 드 레코테(Emmanuelle de l’Ecotais), 2025 대구사진비엔날레 감독 (프랑스)

 

로리 요르비츠(Laurie Hurwitz), 유럽사진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미국/프랑스)

 

모니카 알리안데(Monica Allende), 독립 큐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교육자 (영국/스페인)

 

쇼애르 마블레인(Shoair Mavlian), 런던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관장 (영국)

 

곽영빈,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예술매체학자 (한국)

 

김남인,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한국)

 

김지현, 뮤지엄 한미 학예연구관 (한국)

 

한정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장 (한국)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는 국내외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작가 3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작가는 4인의 리뷰어에게 1:1로 25분간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지원 시 리뷰어 희망 순위를 제출하며,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해 매칭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4인의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에게는 제1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인카운터 Ⅸ 전시 참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 영상, 미디어 기반의 실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국내외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 오후 6시까지 대구사진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8월 7일에 최종 선정자, 8월 13일에 매칭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작가의 참가비는 20만 원이다.

 

학부생의 경우 15만 원이며, 선정 시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사진 매체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국제적인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사진을 매개로 한 지식 교류, 실천적 연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