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지역 이‧미용업소의 위생과 서비스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보건소가 최근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미용업소의 최우수 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 서비스 품질,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등급은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백색) 3단계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우수 업소 중 상위 10%에는 ‘우수업소 로고’를 부여하고 전체 최우수 등급 업소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앞서 정기 현장점검과 위생교육, 자율개선 유도를 병행하며 영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시는 행정의 꾸준한 관리와 업소의 자발적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미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와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