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천군 자율방범대(대장 전병석)와 협력해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그동안 군은 관내 21개 물놀이 위험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치해 운영해왔으나 오후 6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는 별도 인력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취약 시간대 안전관리를 보완하고자 한다.
자율방범대는 각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안전 지도 ▲음주 피서객 계도 ▲사고 예방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119 구조요원과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통해 구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예찰 활동은 오는 9월 30일까지 동이면(정간이, 올목, 신금강2·4교, 금강4교, 마티, 가덕, 구가덕), 안남면(수동, 청마대교), 청성면(원당교, 상금, 하금), 청산면(월남, 예곡교, 청산교), 이원면(이원대교, 하칠방), 군서면(송어촌, 금천교, 거북가든) 6개 지역 의 주요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점에서 운영된다.
김희종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여름철은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관리와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