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여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7월 21일 오후 2시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에서 근무 중인 공공 일자리 참여자들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울산 동구에서 운영 중인 총 44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13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37개 사업 117명이 야외 현장 근무를 하고 있다.
동구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14일간 폭염 대비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점검 사항은 근무자의 폭염 노출 실태, 안전 수칙 이행 여부, 휴게시설 이용 상황 등이다.
특히 동구는 공공일자리 근무자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 200병을 준비하여 점검 시 배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 시간대 근무 자제, 휴식시간 확대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한낮 폭염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성실히 근무 중인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