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 여민실에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 대시민 협약 선포 2주년 기념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에 ‘나’를 넘어‘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 33개 기관(단체)이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한 거버넌스, 협력의 시간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의 학교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강은희 교육감, 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대시민 협약기관 3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캠페인 추진 현황 보고, ▲지속가능 가족공동체 사업 소개, ▲참여기관 간담회 및 협력방향 모색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믿음과 참여, 공감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의식으로의 전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한 참석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청의 마음교육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교육 등에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이 대구교육의 중심축이 되어 모두가 긍정적 조력자가 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