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구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대상은 주소지가 대전 중구 외 지역인 개인이며,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기부는 농협 방문(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고향사랑e음, 위기브, KB스타뱅킹, i-ONE Bank, 하나원큐, 신한 SOL뱅크, NH올원뱅크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본적으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이번 이벤트에서는 1,000번째 순번까지 특별한 경품 혜택이 마련돼 있다.
기부 순번이 ‘10의 배수’에 해당하는 참여자에게는 중구 대표 품목 중 선택 가능한 3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품목은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성심당 상품권 ▲성심당 마들파운드 ▲삼겹살 ▲실비김치 ▲쭈꾸미 밀키트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5의 배수’ 순번 참여자에게는 지역화폐‘중구통’1만 원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전체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우 세트가 제공되며, 중복 당첨 시에는 더 높은 금액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구 특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세제 혜택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이번 여름, 중구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