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덕계동 939번지 일원 덕계3지구(110필지, 22,316.6㎡)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8월 중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덕계3지구는 2024년 4월 4일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으며 2025년 8월 8일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될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를 통해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적도를 작성된다.
아울러,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토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출장소는 2012년부터 8개 지구 1,178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덕계3지구 110필지를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삼호1지구 213필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