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2025 수려한합천배 라지볼 전국오픈대회’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합천탁구장과 합천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천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라지볼 종목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7월 5일 합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장진영 도의원, 박안나 부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대회사 ▲축사 ▲축전 낭독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의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도 함께 즐기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라지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회 결과, 합천은 전국오픈대회 첫날(4일) ▲여자부 단체전 3위(이성옥, 황경애, 제보금), ▲여자부 개인전 3위(이성옥)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2일차 경남오픈대회에서는 ▲남자2부 개인전 1위(방호학, 신준영), ▲여자2부 단체전 3위(김경순, 허미경, 권귀남), ▲여자2부 개인전 3위(김연희, 한영의),▲여자 초심부 3위(남현순, 정복남, 김정희), ▲여자 초심부 개인전 8강(강용자, 최정옥)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