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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제시, ‘농촌유학’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다

‘지평선 로컬유학 예비캠프’ 성료…유학생 증가로 농촌학교에 온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농촌유학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학교에 생기를 불어넣는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평선로컬유학카운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평선 로컬유학 예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해 4가족이 실제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신청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며 김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예비캠프는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석) 주관으로 이뤄졌으며,‘농촌유학 이해부터 생활체험까지’를 주제로 ▲농촌유학 오리엔테이션, ▲로컬의 밤, ▲농촌유학 학교 및 지역 탐방, ▲선배 유학생 가족과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 6가족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로컬의 밤’은 참가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졌으며,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배 유학생 가족의 생생한 멘토링을 통해 도시 가족들이 농촌유학의 실상과 장단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정성주 시장은 “로컬유학 예비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농촌의 삶을 직접 그려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촌교육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로컬유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