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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남양주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돌봄프로그램’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남양주시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돌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정서지원형 건강복지 프로그램이다.

 

‘마음돌봄프로그램’은 ‘내 인생도 여전히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그림심리 검사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 △고독사 예방 교육 △마술 공연 및 졸업 음악회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선서식 등으로 구성된다. 각 회기별로 건강 지압법, 율동체조법, 파워워킹법 등 신체활동도 병행돼 어르신들의 심신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서로의‘마음 지킴이’가 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어르신은 “예전에 속마음을 이야기 할 곳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위로를 받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향후에도 마음돌봄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