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2025년 교무업무지원 협의체’를 운영한다.
‘교무업무지원 협의체’는 2020년 학교지원센터 출범 당시 ‘교무업무지원 전담팀’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무업무지원 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운영된다.
협의체는 지난 5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과 교직단체의 추천으로 교감 1명, 교사 8명 등 총 9명의 현장 교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회의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기존 사업에 대한 점검과 개선안 마련,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지원 사업 제안,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자료 조사’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협의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교무업무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을 보완하고 단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교무업무지원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