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에 소재한 오곡면사무소는은 지난 6월 23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자매결연지 곡성군 오곡면 작가래 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장터는 오곡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주문 및 현장 판매를 통해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직거래장터에서는 매실을 비롯한 12종의 신선한 농산물 365세트가 판매되며 총 1,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곡면 방문단은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와 교류차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의 주민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장암동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승현 오곡면장은 “이번 작가래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곡면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자매결연 지역 간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