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오는 6월 2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식중독에 취약한 김밥 취급 식품접객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생진단 및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진단은 식재료의 입고와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에 이르기까지의 위생 상태 전반을 평가하고, 현장 실정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1개월 이내에 미흡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2차 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관련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실천 중심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조그만 부주의로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식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