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디지털 꿈나무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내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IT 스카우트(4기)’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IT스카우트는 인공지능(AI), 코딩,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수업, 선진지 견학 활동, 캠프 활동 등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해당 방문은 IT스카우트와 국외 프로그램을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연수가 진행됐다.
국외 프로그램은 진천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학생들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의 일정 동안 구글, 플러그앤플레이, 애플 등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 기업을 방문하고, 스탠퍼드대학교 탐방, KIC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IT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은영 군 교육지원팀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과 충북도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국내 프로그램인 ‘IT 스카우트(5기)’를 학교별 일정에 따라 모집 중이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