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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선진지 현장활동 실시”

여수 섬‧농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워케이션 모델 구상 본격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면)은 지난 4월 열린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 정책 간담회’의 후속 활동으로, 6월 20일 전남 강진군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FU-SO)’ 현장을 방문해 여수형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선진지 현장활동을 펼쳤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도시민이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얻는 감성 중심의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이를 지역 주민 주도의 협동조합 체계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정기 교육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박성미 의원은 “강진 푸소는 농촌 주민의 삶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되는 대표적인 체류형 모델”이라며, “여수도 섬과 농어촌 지역의 고유 자원과 주민 역량을 결합한 워케이션 모델을 통해 지역 활력과 인구유입은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마을 체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푸소의 성공 요인으로 주민 주도 협업 체계를 꼽으며, “여수도 주민 역량 강화와 운영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청년과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섬 특화 콘텐츠가 여수형 모델 개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출 의원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과 안전관리가 뒷받침된 주민 주도형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성미, 이미경, 진명숙, 정신출 의원과 함께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남지부 김숙희 지부장, 여수지회 주점자 회장, 백종길 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민박 기반 워케이션 정책의 현실 적용 방안과 섬 지역 숙박자원의 경쟁력 강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