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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관람객 총 41만 명 돌파

초전공원 30만 명, 월아산 숲속의 진주 11만 명 돌파! ‘정원 열기’확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지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총 41만 2699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초전공원에는 30만 3746명,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10만 8953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으며, 이번 행사기간 동안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지난해 연간 누적 관람객(35만 명)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관람 인원은 현장에 설치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AIoT 센서 설치를 통해 측정된 수치로,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이 수치는 단순 누계가 아닌 실질적인 유효 관람객을 반영한 결과로, 미취학 아동 및 휴대폰 미소지 인원 보정을 위한 계수를 적용해 최종 관람 인원을 산출했다.

 

방문객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 방문, 가족 단위 나들이 관람이 두드러졌으며, 정원 콘퍼런스, 야외 전시, 작가정원 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며 정원의 대중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코리아가든쇼와 동행정원은 초전공원에 그대로 존치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제공된다. 진주시는 이 공간이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정원문화의 확산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주를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산업, 예술, 일상이 어우러진 정원 종합 박람회로 개최됐다. 시민참여정원, 정원산업전, 국제 정원 심포지엄, 정원 콘퍼런스, 코리아가든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전 연령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