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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정·불량식품 신고 ‘1399 통합신고센터’ 운영

최근 3년간 522건 접수… 이물 혼입, 위생 불량이 가장 많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399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통한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그간 지자체별로 분산 운영됐으나, 신속하고 일원화된 대응을 위해 2013년 7월 1일부터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포털 ‘식품안전나라’ 또는 모바일앱 ‘내손안’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조사 결과가 신고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동 통보된다.

 

최근 3년간 제주시에 접수된 522건의 신고 중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사례는 112건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행정처분 52건, 과태료 부과 59건, 고발 1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신고 유형별로는 이물 혼입(197건), 위생 불량(121건), 소비기한 경과(60건), 표시기준 위반(39건), 무신고 영업(23건), 제품 변질(17건), 잔반 재사용(11건), 기타(54건) 등이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1399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고, 불량식품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399로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