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난감도서관으로 장난감 빌리러 가기 전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보유 현황부터 먼저 확인하세요.”
광주 남구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2곳의 장난감도서관 물품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장난감도서관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립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 업로드 작업을 최근에 마무리 지었다.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장난감도서관 2곳의 물품 보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도 조회할 수 있어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위치와 반납 방법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홈페이지 연결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복지정보 메뉴에서 여성‧아동복지 장난감도서관 코너를 누르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방젯골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 2곳을 운영 중이며, 방젯골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에는 각각 장난감 540종 1,117점과 501종 775점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장난감도서관 2곳에서 장난감을 빌린 주민은 2,61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에게 제공한 장난감 대여 건수는 3,133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