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유충구제 방역 활동은 겨울철 따뜻한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 유충 서식지에 직접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여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유충과 성충 발생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3월 중 진행한다.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건물 지하층 등에 숨어 번식하는 겨울철 모기 성충이 초봄부터 활동하는 사례가 있어 겨울철 모기 방제 활동이 중요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관내 취약지 및 모기서식지를 파악하여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며“주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 물웅덩이, 폐타이어나 화분받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