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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국가도시공원 지정 속도 낸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국가도시공원 모델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소래습지를 하나의 공원 통합을 완료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소래습지는 광활한 갯벌과 갯골, 다양한 염생식물이 어우러진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연 생태 자원이다.

 

특히, 서해안 특유의 경관을 간직해자연경관적 가치가 높으며 과거 염전과 함께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추진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소금창고가 위치한 역사·문화적 공간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1단계 사업 대상지 103만㎡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원 통합을 위한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으며, 관련 절차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8월 26일 관련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2026년 8월 27일 법률 시행 이후 국가도시공원 지정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소래습지를 통해 ‘서해안 고유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수도권 최초의 세계적 수준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형 모델로 추진된다. 시민이 지정 신청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공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3월 염생식물 식재 행사, 4월 갈대 제거 활동을 진행했으며, 5월 이후에는 ‘소래 아카데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습지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의 자연과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도권 최초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상징성과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확대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