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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대문구, 학교 안전인력 예산 1억4700만원 푼다…학부모 걱정 덜어준다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2곳 대상…통학지도·체험학습 안전보조·늦은 하교 동행까지 학교별 맞춤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안전인력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11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억4,788만8,000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안전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통학안전 도우미, 교내 사각지대 순찰, 체험학습 안전보조 인력 등 학교 안팎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학교는 교부받은 예산을 인건비와 안전물품 구입에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대상 학교와 재개발 사업부지 인근 학교 등 중학교 2곳으로 교육경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안전망 구축도 눈에 띈다. 구는 동대문경찰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서울동대문재향경우회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퇴직 경찰공무원 모임인 동대문재향경우회 회원을 안전 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게 안내했다.

 

올해 3개 학교에서 총 6명의 경우회 회원이 교내외 안전사고 예방 및 통학로 안전지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체험학습 시 안전보조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며, 방과후수업이나 돌봄교실이 종료된 늦은 시간 하교하는 학생들의 귀갓길도 동행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