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부터 국내의 유망한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해외 민간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투자연계형 GMEP(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인공지능(이하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AI 산업분야 창업기업 20개사 내외이며, 주요 지원 내용과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 유치’ 중심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중기부의 GMEP 사업이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PMF 검증 등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집중했다면, 「투자연계형 GMEP」은 실제 투자가 가능한 해외 투자사를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둘째,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약 8,000만 원의 진출 자금과 미국에서 진행하는 5주 가량의 현지 프로그램(붙임2), AI 제품 및 서비스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해외 실증(Proof of Concept), 최소 3회 이상의 현지 투자 IR(Investor Relations)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셋째, 기업 선정은 주관기관 및 해외투자사 추천을 통한 10개 기업과 일반공모를 통한 10개 기업으로 이뤄진다.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되고자 하는 AI 스타트업은 3월 31일(화)부터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26년 4월 9일 14시 오렌지플래닛 4층(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17)에서 열리는 창업기업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업종·분야별 맞춤형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특히 지난 2025년에는 ‘혁신 AI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실현과 AI 스타트업의 높은 해외 진출 수요를 반영하여 기존 GMEP 사업과 함께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프로그램」 이라는 별도의 트랙을 시범 운영했다.
당시 8개사 모집에 총 54개사가 지원하여 6.7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으며, 지원대상 8개 사가 매출 23억 원, 투자유치 109억 원, 해외 파트너십 7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AI 창업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유입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프로그램」을 「투자연계형 GMEP」으로 정식 신설했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AI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량있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AI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