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월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26 참석과 POST-APEC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POST-APEC 후속 외교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통해 확보한 경북도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투자유치와 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POST-APEC 후속 외교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26 참석
글로벌 정책 논의 참여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양금희 부지사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 2026’에 참석해 각국 정부 고위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2013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미래 과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차세대 정부 모델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정책 포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4년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샘 알트만, 젠슨 황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참석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올해 역시 35개국 국가 정상, 100여 개 국제기구·정부 관계자,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 석학 등 450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주요 세션과 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미래산업 육성 ▲지역 기반 혁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과 관련한 국제 논의 동향을 파악하고,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 가능한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POST-APEC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북 투자 환경·전략 산업 글로벌 홍보
경북도는 2월 5일 UAE 현지 투자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POST-APEC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북도의 산업 구조와 성장 잠재력 ▲첨단소재·바이오·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및 기업 지원 제도 등을 중심으로 경북도의 투자 환경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협력 논의를 병행해 구체적인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KOTRA 두바이 무역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동 지역과의 중·장기 통상 및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폴란드 방문
유럽 협력 거점 확보 및 지방정부·투자 협력 가능성 모색
이후 대표단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태준열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폴란드 간 지방정부 협력 가능성과 유럽 지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금희 부지사는 POST-APEC 유럽 협력 네트워크 확대 구상을 설명하고, 경북도와 교류 의향서(LOI)를 체결한 마조비아주와의 협력이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향후 실무 협의 과정에서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핵심 국가로 제조업, 물류,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폴란드 고위정부 관계자와 유력 기업인들과 만나 경북도의 투자 환경과 전략 산업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북도 “POST-APEC 성과를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 성과로”
경북도는 이번 UAE·폴란드 방문을 통해 APEC을 계기로 확장된 국제 네트워크를 ▲투자유치 ▲산업·통상 협력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경제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UAE·폴란드 방문은 APEC을 통해 구축한 경북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투자유치와 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POST-APEC 시대에 걸맞은 지방정부 차원의 실무 중심 국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