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한국수어의 날(2월 3일)을 맞아 2월 3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어환대 해설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장애 관광 관련 제도 시행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관광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안내 편의 등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 16개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환송 인사, 편의시설 안내 등 기본적인 수어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은 물론, 현장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수어해설 제공 관광지(16개소) : ①공군사관학교 천문대 ②단재신채호사당 ③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④문의문화유산단지 ⑤문화제조창 ⑥상당산성 ⑦손병희선생유허지 ⑧송상현충렬사 ⑨용화사 ⑩철당간·중앙공원 일원 ⑪청주고인쇄박물관 ⑫백제유물전시관 ⑬청주향교 ⑭청주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⑮초정행궁·초정치유마을 ⑯충북문학관
이번 운영을 위해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해 7월 시 관광과가 진행한 초급 수어교실을 통해 기초 수어를 익힌 뒤, 개별 연습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29일에도 해설사들이 함께 모여 현장에서 제공할 수어해설 내용을 점검하는 등 준비를 강화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열린관광 해설주간’을 시범 운영하며 관광취약계층이 선호하는 해설 방식과 편의 요청 사항을 파악하고, 열린관광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한글 점자의 날(12월 4일)에는 무장애관광 인식 제고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현숙 관광과장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기본권 보장과 여행 기회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청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여행지로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