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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오경훈 의원, 원도심 공동화 해소 “중앙중 부지 활용안 제시”

부지 활용 민·관 협의체 구성 등 후속 조치 서둘러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29일 오경훈 진주시의원은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공동화 해소를 위해 하대동 중앙중학교 이전 부지의 효과적인 활용안을 제시했다.

 

중앙중학교는 1978년 상대동에서 하대동으로 이전한 이후 48년 만에 초장동 이전을 확정했으며,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 의원은 과거 상대동 이전 부지가 수십 년간 방치된 전례를 들어, “하대동 부지 역시 활용 계획 없이 남겨둘 경우 원도심 침체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교육청·진주시·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또는 TF팀을 구성해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한 사전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상대동·하대동 일대는 인구 유출과 상권 붕괴, 빈 점포 증가로 원도심 공동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앙중 이전 부지를 도시 재생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서부보훈지청과 연계한 통합보훈센터 구축 ▲폴리텍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캠퍼스 조성 ▲한국잡월드 유치를 통한 직업체험관 운영 등이다.

 

오 의원은 “앞선 세 가지 활용안이 실행되면 보훈·복지, 청년 일자리, 가족 단위 방문 수요가 함께 만들어져 원도심에 상시적인 유동 인구 유입이 가능하다”며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중 이전 부지를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닌, 원도심 공동화 해소의 우수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