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이 “농가 인구 200만 명 선이 무너진 지금이 우리 농업의 생사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2026년 전국 최초 사업인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병국 의원은 29일 열린 제429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6년도 농정국 소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밀양시 초동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농업단지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장 의원은 “지난해(2025년) 전국 농가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만 명 아래(198만 2천 명)로 추락했다”며, “이는 당초 2028년으로 예상됐던 붕괴 시점이 무려 3년이나 앞당겨진 것으로, 고령 농가 비율이 56%에 달하는 현재의 구조적 위기는 기존의 안이한 방식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 의원은 “농업 인력 기반이 와해되는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은 청년 유입뿐이지만, 비싼 땅값과 초기 투자비용이 청년들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밀양시 초동면에 조성되는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 초동면 대곡리 일원에 10ha 이상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하고, 원리금 상환 시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해주는 획기적인 모델이다. 장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농이 지역에 뿌리내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의원은 “스마트농업단지가 성공하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 기능과 생산·유통 기능을 결합한 ‘경남형 청년농업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내 농지’를 갖길 원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