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위치 혼선 우려가 컸던 명촌교 일대 산업로, 강남·강북로에 위치한 4개 지하차도에 대해 명칭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촌지하차도, 명촌아이시(IC)1지하차도, 명촌아이시(IC)2지하차도’를 각각 ‘명촌강남지하차도, 명촌강북지하차도, 명촌산업지하차도’로 변경하고, ‘명촌본선지하차도’는 원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정비된 지하차도 4곳의 명칭은 지난 26일 실시된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의 지도와 차량용 길도우미(내비게이션)의 지도 관리 업체에 즉시 명칭 수정사항 반영을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명칭 정비는 관내 도로시설물 중 명칭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위치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재난·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울산시는 명칭 정비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남·북구 및 시 지명위원회의 심의·결정을 거쳤다.
그 결과 주변 지형지물, 지역 생활권 등을 종합 검토해 인근 도로명 기준으로 지하차도 명칭을 변경했다.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해 시설물 명칭판도 오는 4월 중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에 명칭이 유사하거나 중복돼 혼선을 줄 수 있는 교량과 교차로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구군 등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의 명칭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시설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