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을 통해 인천 반도체 후공정 분야 중소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레전드 50+ 2.0'사업에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24개 사가 참여했으며,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평균 매출 40.8% 증가, 수출 11.7% 확대, 지식재산권 등록 25건 확보라는 성과를 이뤘다.
‘㈜에스에스피(대표 주희종)’는 반도체 패키징 후공정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대면적 레이저 리플로우 공정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도 예상 ▲매출 570억 원 달성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특허 11건 출원·5건 등록 등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펨트론(대표 유영웅)’은 SMT·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 분야에서 3D 검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사업으로 전년대비 ▲매출 13.8% 증가 ▲수출 8.1% 증가 ▲고용 15.9% 증가 ▲수출 34개국 확보 등 성과를 이뤄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이엠에스(대표 이한찬)’는 반도체 후공정 핵심 소재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로 IGS 가스필터용 판상형 금속 분말 제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생산성 약 2.5배 향상 ▲제조 공정 안정성 강화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인천TP 관계자는 “2025년 레전드 50+ 사업 성과는 개별 기업들이 실제로 성장하고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2026년에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