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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 모집

제주 지역작가 개인 및 단체, 전년 대비 2명(팀) 증가한 13명(팀) 선정 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제주갤러리 대관 사업은 제주 지역작가들의 수도권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술 중심지인 서울 인사동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 13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대관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하며 제주도 내 초·중·고 졸업자, 도내 대학(원) 미술 관련 학과 재학 또는 졸업자,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대관료 면제와 함께 수탁기관을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 등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관 심사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신청자격, 제출서류, 선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내·외부 전문가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작가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 작가들이 수도권 주요 전시공간에서 창작 역량을 선보이고,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주갤러리는 기획전 2회, 초대전 3회, 공모작가전 11회 등 총 16회의 전시를 통해 제주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했으며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수도권에 소개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