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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104~106호 완독자 탄생

이재상·송지아·나유찬 어린이, 1,000권 완독의 주인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104호부터 106호까지 총 3명의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의 영예를 안은 어린이는 104호 이재상, 105호 송지아, 106호 나유찬 어린이로, 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완독하는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대표적인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완독 어린이의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꾸준히 도서관을 찾으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이 익숙한 공간이 됐고, 책을 대하는 태도와 읽기 능력 또한 눈에 띄게 성장했다”라며 “독서 과정에서의 경험과 성취는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접하며 아이가 책에 대한 거부감 없이 스스로 여러 번 찾아 읽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책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가정 내 독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세천책 완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양질의 도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