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모범장수기업’ 5개 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럭스코 ▲산업안전관리㈜ ▲㈜경은기전 ▲㈜태현 ▲코리아씰라인㈜ 등 5개 사로, 지난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 기여도와 건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인증기업은 향후 5년간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5개 기업은 업력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주)럭스코(대표 정용환, 북구 소재)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전력·제어기술 전문기업으로, 산업 플랜트와 선박 분야에 고압·저압 배전반, 모터 제어장치 등 핵심 전력 장비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태양광 모듈 제조와 신재생 에너지 해결책(솔루션)을 확대하며 친환경 전력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산업안전관리㈜(대표 윤영만, 울주군 소재)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안전관리 전문 기업으로, 건설 및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안전진단,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등을 수행해 왔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시스템)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안전관리자 위탁, 정기·정밀 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등 종합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은기전(대표 김종석, 남구 소재)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전기·제어 설비 전문기업으로, 피엘시(PLC) 기반 전기자동화 설비, 엠이에스(MES)/지능형 공장(Smart Factory)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작·시공까지 일괄 대응 가능한 ‘토털 전기·제어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태현(대표 홍현태, 동구 소재)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및 중공업 설비(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전기·제어 및 설비(플랜트) 부품 공급 전문기업이다.
전기 배선, 제어반 제작, 유지보수 등 종합적인 전기·제어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 전력 체계(시스템)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씰라인㈜(대표 지용규, 울주군 소재)는 1994년 설립된 산업용 씰(메케니컬 씰, 메탈 벨로우즈 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씰링(sealing) 부품을 설계·제작·공급하고 있다.
정밀 소재 가공 기술과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시스템)를 바탕으로 고객 설비 조건에 맞춘 맞춤형 씰링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온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존 모범장수기업과 신규 모범장수기업이 함께 참석해 소통 및 교류 활성화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